[동네방네]10명 중 4명 '서초구=예술의전당' 떠올려

페이스북 통해 설문결과, 2위 '서래마을' 등 꼽아
  • 등록 2016-12-25 오전 10:21:28

    수정 2016-12-25 오전 10:21:28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서울시민 10명 중 4명은 ‘서초구’ 하면 떠오르는 명소로 ‘예술의전당’을 꼽았다.

서울 서초구가 최근 3일간 구 공식 페이스북에 네티즌을 대상으로 서초구 하면 연상되는 명소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1위에 예술의전당, 2위에 서래마을 등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총 987명이 참여해 명소 선정이유와 이미지를 댓글로 남기도록 한 이번 조사에서 시민 10명 중 4명이 서초동에 소재한 예술의전당(394표)을 서초구의 대표명소 1위로 꼽았다. 이어 △서래마을(2위, 156표) △세빛섬(3위, 146표) △양재천(4위, 125표) △우면산(5위, 32표) 순위다.

예술의전당을 꼽은 이유로 시민들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예술 공연장으로서 무료 공연은 물론 겨울기간 동안 아이스링크장도 운영해 가족, 연인과 함께 찾은 추억이 있었다”는 의견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예술의전당은 지난 1988년 설립된 대한민국 최초 복합아트센터이자 다양한 공연과 조형 예술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공연예술문화의 중심지다.

낭만적인 카페와 와인바, 맛깔스러운 베이커리와 맛집 등 구석구석 프랑스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한국 속 작은 프랑스’ 반포동 서래마을이 2위를 차지했다. ‘몽마르뜨공원’ 이 위치해 있으며 500여 명의 프랑스인들이 거주하는 프랑스마을이다.

이어 3위는 영화 ‘어벤저스2’ 촬영지로도 주목받은 반포한강공원의 세빛섬. 연인 및 가족이 즐겨 찾는 이곳의 선정 배경은 한강과 어우러진 멋진 야경을 감상하며 추억을 간직한 장소라는 게 주된 이유다.

이 외에도 ‘연인의 거리’, 와인거리 등이 있는 양재천이 4위. ‘2016년 아시아 도시경관상’을 수상했다.

양재천변도 연인들이 즐겨 찾는 데이트코스, 얼마 전 새롭게 단장된 양재천변 카페에서 드라마 ‘결혼계약’을 촬영하는 등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또 도심 속 힐링쉼터이자 시민들이 쉽게 오를 수 있는 우면산, 공방과 갤러리가 밀집한 방배사이길, 양재시민의 숲, 반포대교, 고속터미널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구 관계자는 “서초구는 잘 갖춰진 문화 인프라, 풍부한 녹지공간 등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낭만의 거리가 많다”며 “시민들이 즐겨 찾는 명소에 걸맞게 앞으로 더욱 가꾸어 외국 관광객 유치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 [동네방네]서초구, 관용차량 통합 관리해 예산절감
☞ [동네방네]서초구, 방배로 LED 간판 교체사업 완료
☞ [포토] 서초구청, 어린이들의 불우이웃돕기 성금전달식
☞ [포토] 서초구청장, 불우이웃돕기 참여한 어린이들 격려
☞ [포토] 고사리 손이 모은 1,200개의 저금통 -서초구청
☞ 생명보험재단, 서울 서초구에 '기억키움학교' 설치
☞ KCC, 서초구 청소년시설 봉사활동 및 기부
☞ [동네방네]서초구, 음주측정기 구매한 이유는?
☞ [동네방네]서초구, 20일 '경부고속도로 지하도로' 세미나
☞ [동네방네]서초구, 버스 승차대에 한파대비 온열의자 설치
☞ [동네방네]서초구 10대 뉴스 1위 '서리풀페스티벌'..262억 창출효과
☞ KT DS, 서초구 저소득 청소년에 PC 기증
☞ [포토] 서초구-kt ds 저소득 가정에 컴퓨터 전달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아파트’ 로제 귀국
  • "여자가 만만해?" 무슨 일
  • 여신의 등장
  • 표정부자 다승왕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