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차도 성능시험 한다..주행시험시설 10일 완공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소방차 주행시험시설이 6개월간의 공사 끝에 10일 완공됐다.

소방차 주행시험시설은 국민안전처가 국고보조금 21억 5000만원(총 공사비 29억 8000만원)을 지원해 충북 음성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소방장비검사검수센터에 설치했다. 대지 2만 8582㎡(8646평) 규모에 가속주행시험장, 빗길제동시험장 등 총 9종의 시험장을 갖추고 있다.

앞으로 신규 소방차의 성능을 직접 시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소방차 운전 및 조작실습, 소방차 유지관리 등 소방공무원 교육시설로도 활용할 수 있다.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이창화 소방장비항공과장은 “이번에 완공된 옥외시험시설을 통해 더 나은 품질의 소방차가 소방관서에 보급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옥외주행시험장 조감도(사진=국민안전처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