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정보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설 연휴 이후 전국 45곳에서 4만 260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많은 물량이 쏟아지는 만큼 건설사들은 주택 구매에 관심이 높은 실수요자들의 발길을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설 맞이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GS건설은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LA1·LA2블록에 ‘청라파크자이 더테라스’ 분양에 앞서 인근단지 주민들에게 설 맞이 ‘칼갈이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칼갈이 서비스’는 인천 서구 경서동 남광하우스토리 단지 내에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진행한다. 지하1층~지상4층, 35개동, 전용면적 76·84㎡, 총 646가구 규모다.
SK건설이 분양중인 서울 노원구 월계동 ‘꿈의숲 SK뷰’의 모델하우스에서는 관람 예약자를 대상으로 사주와 타로점을 봐주고 있다. 연초 운세를 보는 사람이 많다는 점에서 착안한 마케팅으로, 이달 15일까지 진행된다. 이 단지는 지하2층~지상20층, 6개동, 전용면적 59·84㎡, 총 288가구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