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로 불이 바로 옆 모텔로도 번졌으며 연기가 위층으로 퍼져 40대 투숙객 송모 씨가 숨졌다. 또 18명이 인근 병원으로 긴급히 옮겨졌다. 모텔 안에 있던 27명은 옥상에 대피한 뒤 2시간여 만에 건물 아래로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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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은 모텔 1층 전체와 주차돼 있던 차량 7대를 태운 뒤 40여 분 만에 완전히 꺼졌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이날 오후 5시 56분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 신논현역 인근 3층짜리 건물 신축 공사장 지하에서도 불이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