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유럽 최대 엔지니어링업체 독일 지멘스가 최근 인수한 롤스로이스 에너지사업부의 신기술을 지원히기 위해 250억달러(약26조원) 규모의 금융서비스 부문의 자금을 활용하기로 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3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지멘스는 지난 5월 영국 롤스로이스의 에너지사업부를 13억 달러(약 1조3346억원)에 인수했다.
지멘스의 금융서비스 부문은 현재 지멘스의 열차나 의료장비 부문 수익을 통해 성장해왔다 이 자금으로 태양광과 풍력에너지 사업 지원에 나서는 것이다.
지멘스 관계자는 “새롭거나 테스트하지 않은 장비를 활용해야 할 재생에너지 프로젝트가 있다해도 뛰어들 것”이라며 “신기술에 대한 강력한 지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