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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배우 송원근이 뮤지컬 ‘블랙메리포핀스’에 합류한다. 6월 10일부터 서울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시작하는 세 번째 앙코르 공연에서다.
‘블랙메리포핀스’는 1926년 독일 심리학자 그라첸 박사의 대저택 화재사건으로 비롯된 미스터리한 살인사건에 얽힌 네 남매와 사건 이후 사라진 유모의 이야기를 그린 심리 추리 스릴러다. 송원근이 맡은 ‘헤르만’ 은 네 남매 중 둘째로, 자유로운 영혼의 미술가로 격정적이고 위태로운 매력을 지닌 캐릭터다. 송원근 외에 배두훈과 서경수가 캐스팅돼 각기 다른 매력의 헤르만을 선보일 예정이다. 02-548-05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