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내변수로는 장마감 이후 기획재정부가 9월 국고채 발행계획을 발표한다는 점도 부담이다. 8월 국고채 발행계획 물량이 다소 어정쩡했었다는 점에서 정상화 수준으로 한발 더 나아갈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8월 국고채 발행계획 물량은 미국 양적완화 축소 우려감 속에 장기물 규모를 일시적으로 줄였던 수준과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에 따른 물량 증가 사이 규모였다. 물량 정상화로 한발 더 나아간다면 역시 장기물쪽이 다소 부담일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요 며칠 진행된 커브 플래트닝 흐름을 제약할 것으로 예상한다. 참고로 8월 현재 국고채 발행물량은(8월 국고20년 비경쟁물량 제외) 56조4662억4000여만원 정도로 추경으로 늘어난 연간국고채 발행계획물량 88조4000억원 대비 63.9% 수준이다. 이는 전년 같은기간 67.9% 물량이 소화된 것보다 낮은 수준이다. 결국 나머지 36% 수준을 남은 기간동안(12월은 비경쟁인수 없음) 소화해야 하는 부담이 있다.
|
한국철도시설공단이 4년물 1000억원어치를 입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