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금융감독원이 올 들어 처음으로 경남지역 주민들의 금융애로 해소를 위해 ‘창원 서민금융 대(大)행사’를 연다. 이 자리에는 경남은행을 비롯해 국민, 우리, 농협은행 등 4개 은행과 신용회복위원회, 자산관리공사, 미소금융중앙재단, 주택금융공사 등 8개 기관이 함께 한다.
금감원은 오는 21일 창원 서민금융 대행사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금감원은 지난해 서울, 부산, 광주, 전주에서 4차례의 서민금융 대행사를 연 바 있다.
21일 오후 2시부터 경남은행 본점 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대행사는 새희망홀씨 등 서민금융지원 제도 설명, 보이스피싱 예방요령 및 대응 방법 안내, 재무설계 방법 소개 및 재테크 방법 등을 강연한다.
4개 은행은 개별 상담부스에서 1대 1 서민대출 개별상담을 실시하며, 신용회복위원회 등 8개 유관기관은 채무조정, 전환대출, 자영업자 대출 등 서민금융지원에 대한 맞춤형 개별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민금융대행사 참가자는 경남은행 등을 통해 새희망홀씨 등의 대출 가능 여부를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고, 승인을 받을 경우 통상 금리보다 0.5%포인트 낮은 금리우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참석을 원하면 금감원 및 경남은행, 한국이지론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참가비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