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LG전자가 가장 공을 들이는 PC 제품군은 탭북이다. 태블릿PC의 휴대성에 노트북의 문서작성 능력을 더한 제품인데 졸업·입학을 앞둔 젊은층이 좋아할 만한 요소를 두루 갖췄다.
LG전자가 가장 최근 출시한 11.6인치 크기의 4G 롱텀에볼루션(LTE) 탭북(Z160)이 특히 대표적이다. 평소 터치화면을 활용해 태블릿처럼 사용하다가도 문서를 작성할 때는 노트북처럼 타이핑할 수 있다. 측면 ‘오토슬라이딩’ 버튼을 눌러 화면이 비스듬히 올라가면 키보드가 노출되는 식이다.
또 LG유플러스의 LTE 모뎀을 내장해 별도의 단말기 없이도 LTE 스마트폰 통화가 가능한 곳이면 어디서나 고속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인텔 3세대 코어 i3프로세서를 탑재해 속도도 빠르다. 가격은 155만원이다.
정통 노트북을 원한다면 15.6인치 크기의 울트라북(U560)을 추천할 만하다. 20.9mm의 얇은 디자인과 1.95Kg의 가벼운 무게를 구현하는 등 휴대성도 좋다. 또 어떤 각도에서나 선명하고 자연스러운 색감을 구현하는 IPS LCD 패널을 탑재했다. 가격은 145만~162만원.
| LG전자 모델이 4G LTE 모뎀을 탑재한 탭북 Z160(왼쪽)을 소개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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