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예상대로 MSCI 편입..GS리테일은 고배

  • 등록 2012-11-15 오전 8:20:44

    수정 2012-11-15 오전 9:22:58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예상했던 대로 제일기획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에 새로 편입됐다. 그러나 기대했던 CJ대한통운(000120)GS리테일(007070)은 들어가지 못했다.

15일 MSCI 지수를 산정, 운영하는 MSCI 바라(Barra)는 제일기획(030000)을 신규편입시키기로 했다. 반면 동국제강(001230)케이피케미칼(064420)은 제외됐다.

조정되는 MSCI 각 지수는 다음 달부터 새롭게 적용된다.

MSCI 바라는 매년 네 차례에 걸쳐 지수 편입 종목을 조정한다. 2월과 8월에는 분기 조정을, 5월과 11월에는 반기 조정을 각각 실시한다.

이영준 현대증권 연구원은 “제일기획은 예상대로 편입됐지만, CJ대한통운과 GS리테일은 MSCI 리뷰기준일에 유동시기총액 기준에 다소 미달해 편입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리뷰 결과 적용일은 이달 30일 장 마감 이후부터인데, 적용일을 앞둔 1주일 전에 매수해 적용일에 매도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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