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에는 이런 종목들을 관심을 가져보자

  • 등록 2012-04-02 오전 8:58:00

    수정 2012-04-02 오전 8:58:00

[최하영 전문가의 ‘성공투자의 비법’] 

[시황 분석] 4월이 시작되었습니다. 4월에는 지난 3월에 만들지 못했던 상승흐름을 만들어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어닝시즌에 대한 기대감과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경기회복에 따른 지표호전들이 기대감을 더욱 키워주고 있습니다. 3월에 고생 많으셨던 분들은 이제 4월에 고생 끝, 행복시작이 되실 것이라 믿어봅니다.

국내시장은 2000p에 대한 지지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있으나 단기이평선의 데드크로스로 인하여 횡보흐름을 유지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반등이 나오더라도 큰 폭의 반등이라기 보다는 어느 정도 제한적인 상승을 통하여 분위기를 긍정적으로 유지시키는 흐름이 나타나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내시장을 비롯한 이머징마켓의 분위기가 개선되기 위해서는 중국의 반등이 매우 중요하게 작용될 것 같습니다.

그 동안 이머징마켓의 주가상승 핵심으로 불리었던 중국이 추세전환흐름을 모두 반납하고 지지선까지 이탈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과 같은 선진국의 경제지표는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어 외국의 투자자금들이 이머징 마켓으로 유입되어야 하지만 중국의 이러한 흐름으로 인하여 매수유입을 망설이는 모습입니다.

실제로 국내시장의 경우에도 외국인들의 매수가 장기간 보합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이머징마켓에 속한 국가들의 주가가 약세흐름을 보였다는 것이 이것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국 역시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감을 표명했지만 그에 따른 대응이 조만간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정책성 악재들은 출현과 동시에 해소방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시간이 조금 지나면 긍정적인 소식과 함께반등을 시도할 것이며 외국인들의 매수도 다 같이 유입되게 될 것입니다.

지금은 시장에 대한 부분을 걱정하기 보다는 향후 상승장세에서 긍정적인 추세를 만들어나갈 종목들을 찾아내는 것이 좀 더 시급한 문제일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투자전략] 4월은 어닝시즌이 시작되는 시기이며 긍정적인 뉴스가 많을 것으로 생각되는 시기입니다. 따라서 4월 시장에 어떤 종목들을 공략하느냐에 따라서 향후 계좌수익률이 달라질 수 있을 것입니다.

우선은 어닝과 관련되어 전기전자와 자동차를 많이 선호하고 있으나 삼성전자(005930)현대차(005380)와 같은 대형종목들은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겠으며 오히려 이들 기업에 납품을 하고 있는 종목군을 발굴하여 매매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겠습니다.

네패스(033640)와 같은 종목은 실적과 수급이 양호한 상태에서 삼성전자(005930)의 후광을 입고 있는 종목으로 분류가 되기 때문에 지금과 같은 시기에 관심을 가지기 좋은 종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경기회복에 따른 긍정적인 기대감으로 해외수주가 늘어날 수 있는 현대건설(000720), GS건설(006360)과 같은 대형건설주들에 대한 관심과 3차양적완화에 대한 부분을 염두에 둔 금융주들도 관심권에 두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단기종목에 대한 접근을 하고자 한다면 지지와 돌파가 함께 나온 종목을 공략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동안 단기간에 수익을 많이 보여주었던 바른손게임즈(035620), 에스넷(038680), 우리기술(032820), 텍셀네트컴(038540)등의 단기종목들의 특징은 모두 지지와 돌파가 함께 나온 종목이었음을 잊으면 안되겠습니다.

최근 지지와 돌파가 잘 만들어지고 있는 국보디자인(066620)은 그러한 측면에서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하는 종목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 최하영 전문가(성투사)는 시황방송 전문가이자, 성투사수익투자클럽 운영자입니다. [전문가클럽 안내 : 1666-2200] 

[본 글은 전문가의 투자 의견으로 이데일리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본 글은 투자에 참고용이며 매매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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