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일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12.7 부동산대책`에 대해 "다주택자를 미분양시장에 유인할 수 있고 강남 3구를 중심으로 재건축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는 최소한의 계기가 마련됐기 때문에 궁극적으로 호재"라고 말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다주택자 양도세 폐지가 확정돼 준공후 미분양주택 등이 임대사업용으로 활용된다면 건설업체들은 이번 조치로 실질적인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이번 대책으로 인해 즉각적이고 근본적인 효과를 거두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지적했다.
양도세 중과세 폐지는 내년까지 한시적으로 이미 시행중이라 실제로 달라지는게 없는데다 국회 통과 여부도 확신 할 수 없다는 점을 근거로 꼽았다.
또 "강남 3구의 경우 투기과열지구 해제보다는 투기지역 해제를 통한 금융규제 완화가 더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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