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베이징 자동차 쇼에 참석한 자동차 업체 최고경영자(CEO)들이 이같이 언급했다.
중국 정부는 이미 자동차 메이커들에게 연비효율이 높은 전기자동차와 하이브리드 차량의 생산을 늘릴 것을 요청하고 있는 상태다. 중국의 BYD와 제너럴모터스(GM) 그리고 독일의 다임러 등은 하이브리드 차량의 견본을 발표한 바 있다.
이같은 정책을 통해 원유 수입을 줄이고 환경오염을 억제하려는 중국 당국의 노력은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는 것이 시장 전반의 평가라고 NYT는 전했다.
포드의 아태지역 및 아프리카 헤드인 존 파커는 "하이브리드 차량은 아주 조금씩 늘어나고 있는 상태며 시장 점유율도 아직은 미미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올 1월과 2월 중국에서 판매된 SUV는 전년동기 대비 38%증가했으며 고급 자동차 판매도 30% 이상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