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와 KT(030200)의 계열사인 KT네트웍스, 두산(000150) 계열의 세계물류도 여러차례 공시를 위반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비상장·비등록회사의 공시이행여부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4월부터 올해 4월까지 조사대상기업 74개 중 21개사(28.4%)가 공시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공시위반 조사결과 한국철도공사의 한국철도유통이 계열사 보유주식변동, 임원변동 등 총 5건을 공시하지 않거나, 지연공시해 가장 위반사례가 많았다.
그 밖에도 삼성그룹의 블루텍과 현대자동차(005380)의 위아, SK(003600)그룹의 SK건설, 롯데그룹의 롯데물산, GS(078930)그룹의 코스모양행, 한진(002320)의 정석기업, 한화(000880)의 한화건설 등이 공시위반으로 적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