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국헌기자] 노무라증권은 지난 23일
롯데쇼핑(023530)의 주가하락에 대해 "시장이 실망감으로 과민반응한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적극매수(Strong Buy)`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도 기존 42만9000원에서 43만2000원으로 올렸다.
노무라증권은 "
신세계(004170)가 월마트 점포들을 리뉴얼하고, 수익성을 내기까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당분간 롯데쇼핑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월마트코리아가 신세계와만 단독으로 매각 논의를 한 것으로 보여 롯데쇼핑은 애초부터 월마트 인수 기회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롯데쇼핑의 매장 오프닝과 보유한 달러의 원화 환전 손실을 반영해 올해 실적 추정치를 7.9% 하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