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김준영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바이오보안법의 연말 통과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한다”면서도 “다만 2032년전까지 유예기간이 주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실질적인 수혜는 중장기적인 관점으로 바라 봐야 한다. 물론 단기적으로는 바이오보안법 통과에 따른 주가 업사이드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바이오 보안법은 일부 중국 바이오 기업과 거래를 금지하는 법안으로, 미국 행정기관이 중국 유전체 분석 서비스 기업인 BGI, 임상시험수탁기관(CRO) 기업인 우시앱텍(WuXi AppTec) 등과 거래를 금지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법안 유예 기간은 오는 2032년 1월까지다.
다만 그는 별도 기준으로는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11.3% 증가한 9826억원, 영업이익은 10.6% 늘어난 4220억원으로 예상했다.
그는 “우호적 환율이 유지되고 있으며 4공장의 램프업을 통한 매출 기여도 증가를 바탕으로 계속적인 실적 성장을 예상한다”며 “2025년 4월 5공장이 완성될 예정인 점도 주목할 만 하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