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국민의힘 당권에 도전하는 나경원·원희룡·한동훈 후보(가나다순)는 오늘(13일) 최다 당원이 모인 영남권 공략에 나선다.
나경원 후보는 이날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을 시작으로 창원 의창, 창원 성산, 창원 진해, 거제, 진주갑, 사천·남해·하동 당원협의회와 잇달아 경남 지역에서 간담회를 마련한다.
원희룡 후보는 경북에서 영주·영양·봉화, 의성·청송·영덕·울진을 부산에서 남, 동래, 금정 당협을 각각 찾아 간담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동훈 후보는 경북 경주와 포항 남·울릉, 북, 구미갑·을, 상주·문경, 안동·예천에서 차례로 당원을 만날 계획이다.
영남권은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 선거인단 가운데 40.3%가 분포한 최대 승부처로 꼽힌다. 영남 지역에서도 △경북 13.4% △경남 9.4% △대구 7.2% △부산 6.6% 등 순으로 책임·일반당원, 대의원을 포함한 선거인단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윤상현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에서 ‘국민 비전클럽’ 7월 월례회에 참석한 후 일부 언론과 인터뷰를 진행한다.
| 한동훈(왼쪽부터), 원희룡, 나경원, 윤상현 국민의힘 대표 후보가 지난 2일 오전 서울 강서구 ASSA아트홀에서 열린 ‘체인지 5분 비전발표회’에서 정견 발표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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