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혐의' 이선균 오늘 소환 조사…재벌가 3세 등 내사

경찰, 시약 검사 예정
지드래곤 출국 금지
  • 등록 2023-10-28 오전 9:23:10

    수정 2023-10-28 오전 9:23:10

[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경찰이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 중인 배우 이선균(48)씨를 28일 소환 조사한다.

배우 이선균.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이날 오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를 받는 이씨를 불러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씨가 출석하면 시약 검사를 진행해 마약 투약 여부와 종류·횟수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경찰은 전날 이씨가 국내에 체류 중인 사실을 확인하고 법무부를 통해 출국 금지 조치를 했다. 이씨는 올해 초부터 유흥업소 실장 A(29·여)씨의 서울 자택에서 대마초 등 여러 종류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경찰은 서울 강남의 ‘멤버십(회원제) 룸살롱’에서 마약이 유통된다는 첩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이씨의 혐의를 포착했다. 이씨가 드나든 것으로 알려진 해당 유흥업소는 고소득층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곳이다.

인천경찰청이 마약 혐의로 수사선상에 올린 인물은 이씨와 가수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을 포함해 모두 10명이다. 이 중 권씨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마약 혐의로 입건된 후 출국 금지 조치된 상태다.

유흥업소 실장 A씨는 향정 혐의로 구속됐고, 의사와 유흥업소 종업원도 각각 마약 공급과 투약 혐의로 입건됐다. A씨는 이씨를 협박해 3억5000만원을 뜯은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이 밖에도 재벌가 3세·작곡가·가수지망생 등 5명도 투약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내사를 하고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비상계엄령'
  • 김고은 '숏컷 어떤가요?'
  • 청룡 여신들
  • "으아악!"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