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위메이드(112040)가 스테이블코인 ‘위믹스달러’를 발행했다.
23일 회사 측에 따르면 위믹스달러는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메인넷 ‘위믹스 3.0’ 생태계에서 활용하는 암호화폐다. 게임 토큰, 대체불가토큰(NFT), 디파이(탈중앙화금융) 등 모든 거래에 사용된다. 위메이드는 1100만 위믹스달러를 최초 발행했다.
이후 위메이드는 실질 수요에 따라 발행량을 조절하며 가격을 안정시키는 ‘디오스 프로토콜’에 따라 위믹스달러를 운용할 계획이다.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위믹스달러를 발행하는 만큼 스테이블코인 ‘USDC’를 100% 담보로 한다. 1위믹스달러는 1USDC, 1달러다. 위메이드가 발행한 위믹스달러와 담보한 USDC 규모는 위믹스 3.0 메인넷 온체인상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위믹스달러는 최초 발행 이후 생태계 확장과 축소에 따라 스스로 발행량을 늘리거나 소각하는 자율적 확장성을 자랑한다”며 “디오스의 프로토콜이 위믹스달러를 추가 발행하거나 소각해 위믹스달러의 가치를 보존하고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만들어간다”고 설명했다.
위메이드는 전날 디파이 서비스 ‘위믹스파이’를 오픈했다. 같은 날 출시한 ‘위믹스월렛’을 연결해 이용할 수 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위믹스달러는 가장 혁신적인 스테이블코인”이라며 “스테이블코인 위믹스달러와 네이티브 코인 위믹스를 글로벌 디지털 이코노미의 기축 통화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