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10개국에 2030년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를 위한 지지를 당부했다.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지난 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한-아세안 대화에서 2030년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를 위한 지지를 당부하고 있다. (사진=산업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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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에 따르면 안덕근 본부장은 지난 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한-아세안 대화에 참석한 아세안 10개국 고위관리를 대상으로 2030 엑스포 부산 유치 교섭 활동을 펼쳤다. 2030년 5~10월 열리는 2030 세계박람회는 2023년 말 BIE 회원국 투표를 통해 개최지를 확정한다. 부산은 현재 리야드(사우디아라비아), 로마(이탈리아)와 경합을 벌이고 있다.
안 본부장은 이 자리에서 2030 부산엑스포의 의의와 주제를 설명하고 한국이 앞으로 아세안이 한 차원 더 높은 수준의 협력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 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사무총장과 외교부 아세안 국장·양자경제외교국장도 참여해 2030 엑스포 부산 유치를 위한 지원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