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이데일리 신정은 특파원] 중국이 올해 도시 실업률 목표를 5.5% 이내로 설정했다.
리커창 중국 총리는 5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전국 인민대표대회 정부 업무보고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는 지난해 실업률 목표인 5.5% 안팎고 거의 비슷하다. 중국은 실제 지난해 5.1%의 도시 실업률을 기록한 바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했던 2020년 실업률 목표는 6% 안팎이었으며 잠정 5.6%로 집계됐다. 올해 도시 신규 취업 인구 목표는 1100만명 이상이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4일 수도 베이징의 인민대회당에서 개막된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연례 전국위원회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AF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