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는 지난 5월 신제품 ‘휠라 RGB’를 출시했다. 가볍고 편안한 ‘이지 라이프슈즈(Easy Life Shoes)’를 표방하고 있다. 이지 라이프슈즈는 일상에서부터 가벼운 레저활동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착용할 수 있는 다목적 신발을 일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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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이 111가지나 되기 때문에 모든 매장에서 전 모델을 진열해 놓기 힘들다. 서울권에선 직영점인 이태원 메가숍에서만 모든 모델을 확인할 수 있다.
지난 8일 방문한 휠라 이태원 메가숍에서 휠라 RGB를 직접 살펴봤다. 매장에선 2층의 한쪽면을 모두 할애해 RGB를 전시 중이었다. 111가지나 되는 모델이 한 곳에 모여있으니 마치 색상표를 보는 듯한 감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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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렉스는 휠라 고유의 플래그 로고를 무재봉 공법으로 연출한 갑피에 생생한 색상을 적용한 슬립온 스타일 운동화다. 플롯은 속이 비치는 모노메쉬 소재를 사용한 점이 특징이다.
플로우 역시 독특한 형태의 니트 구조로 만들어 통기성과 신축성을 모두 만족시킨다. 핏은 휠라 고유의 플래그 로고와 채도 높은 색상 조합을 독특한 그래픽 형태로 표현해 입체감 있는 제품으로 연출했다.
모든 제품엔 휠라의 쿠셔닝 소재인 ‘에너자이즈드 미드솔’을 적용해 오래 신고 활동해도 편안하다. 특히 신발 한짝의 무게가 200g을 넘지 않아(240㎜ 기준) 착용감이 가볍다.
이날 베이지색 계통의 FIT 모델을 실 구매해 일주일간 신어봤다. 일단 평소 신는 신발 사이즈보다 한 사이즈 작게 샀는데도 니트 소재의 신축성이 뛰어나 편한 착화감을 줬다. 장시간 걷거나 런닝에서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쿠션 성능도 만족스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