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주요 크레딧 공시]롯데카드, 신용등급 `AA-` 하향 外

  • 등록 2019-06-03 오전 7:50:10

    수정 2019-06-03 오전 7:50:10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다음은 지난 5월 31일 주요 크레딧 공시다.

△롯데카드=한국기업평가는 롯데카드 무보증사채 등급을 종전 `AA`에서 `AA-`로 한 단계 하향 조정. 부정적 검토대상 워치리스트에서 해제하고 `안정적` 등급전망 부여. 롯데지주 신용도 하락으로 롯데카드에 반영돼 있던 지주 계열 지원가능성을 더이상 반영할 수 없게 된 점을 반영. 현재 사모투자펀드(PEF)로 지분 매각이 진행되고 있어 경영권 변동 이후에도 계열 지원가능성을 반영할 수 없을 전망. 앞서 롯데쇼핑(023530)의 신용등급이 `AA+(부정적)`에서 `AA(안정적)`으로 하향되면서 롯데지주의 신용도가 핵심 자회사인 롯데쇼핑에 강하게 연계돼 있어 롯데지주 신용도가 저하됐으며, 현재 롯데카드 우선협상대상자로 MBK파트너스 컨소시엄이 선정된 상태. 지분 매각 관련 금융당국의 대주주 적격 승인, 매매대금 납입 등의 절차가 남아있어 관련 진행 경과에 대해 모니터링할 계획.

OCI(010060)=한국신용평가는 OCI의 등급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변경. 신용등급은 `A+` 유지. 지난해 중국의 보조금 축소, 미국의 세이프가드 발동, 경쟁업체 증설 등으로 태양광 산업의 수급 불균형이 심화하면서 베이직 케미칼 부문은 3분기 연속 영업손실 기록. 폴리실리콘 사업의 높은 업황 변동성을 감안할 때 당분간 영업실적 회복이 불투명하다는 진단. 다만 비핵심자산 매각, 2016년 이후 개선된 영업현금흐름을 통해 차입금을 꾸준히 경감시켰기에 태양광사업의 높은 업황 변동성을 일정부분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 한신평은 폴리실리콘 수급 여건과 가격변동, 폴리실리콘 사업의 원가 절감 성과, 신규 진행 사업의 투자규모와 성과 등에 대해 지속 모니터링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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