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맥스봉', 청춘 응원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

올해로 출시 15주년…누적 판매량 약 10억개
"올해 매출 1000억원 달성 주력"
  • 등록 2018-06-06 오전 9:48:18

    수정 2018-06-06 오전 9:48:18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CJ제일제당의 미니 소시지 브랜드 ‘맥스봉’이 올해로 출시 15주년을 맞았다. 지난 2003년 5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은 약 10억개로, 국민 1인당 최소 20개씩 즐긴 셈이다.

맥스봉은 출시 이후 꾸준한 매출 상승세를 보이며 국내 미니 소시지 시장 성장을 주도적으로 견인해왔다. 출시 첫해 매출 20억원대에서 출발해 지난 2013년에는 300억원대 브랜드로 성장했고, 지난해에는 800억원 가까운 매출을 올렸다. 출시 당시와 비교하면 25배 이상 성장한 셈이다.

최근 5개년 맥스봉의 연 평균 성장률은 20%대로, 링크 아즈텍 기준 지난 2012년부터 1위 자리를 지키며 독주 중이다. 올해(1월~4월) 누적 매출 기준으로 시장점유율 40.8%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1인 가구나 젊은 세대가 많이 이용하는 편의점에서 시장점유율 50%에 육박하며 1등 브랜드 지위를 더욱 굳건히 하고 있다.

맥스봉 등 미니 소시지 시장은 매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링크 아즈텍 기준으로 지난 2015년 1070억원이었던 미니 소시지 시장은 지난해 1240억원 규모로 성장했고, 올해는 1300억원을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CJ제일제당은 맥스봉 출시 15주년을 맞아 1등 브랜드로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시장 성장을 견인하겠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열 다섯 살 청춘의 나이가 된 맥스봉은 프리미엄 간식 1등 브랜드로 젊은 소비층의 절대적 지지를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젊은 세대와 소통하는 다양한 시도들을 통해 청춘을 응원하는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올해 매출 1000억원 달성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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