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4분기 이익 기대 이상…주가 저평가-이베스트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4일 컴투스(07834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추정치를 웃돌았다며 현 주가는 과도한 저평가 수준이라고 평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9만원을 유지했다.

컴투스는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1167억원, 영업이익 477억원을 달성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6%, 12.7% 늘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존 추정치는 매출액 1148억원, 영업이익 435억원이었다”며 “영업이익은 추정치보다 9.6%가량 컸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인기 모바일 게임 ‘서머너즈워’가 하루 평균 8억~9억원 수준의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며 “지난해 12월10일 콘텐츠 업데이트 후 반응이 좋다”고 덧붙였다.

성 연구원은 또 “지난달 14일 전 세계 게임시장에 선보인 모바일 게임 ‘원더택틱스’는 본격적인 마케팅을 하지 않고 있다”며 “하루 평균 매출은 1억원 중반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달부터 마케팅을 진행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정적으로 매출액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현재 주가는 올해 예상 주당순이익(EPS)을 기준으로 주가수익비율(PER) 10배 수준이라고 성 연구원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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