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14일 “하반기 데이터 위주로의 요금제 개편으로 통화량에 연동한 매출 체계가 확립될 것”이라며 “콘텐츠와 플랫폼, 네트워크, 단말기 동반 성장이라는 박근혜 정부의 중장기 통신 정책 기본 방향을 전제로 할 때 규제 환경이 통신사에 부정적으로 흘러가기 어려울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 이후 통신산업의 실적전망은 낙관적이라고 분석했다. 이동전화 가입자당평균매출(ARPU) 증가가 이어지는 가운데 마케팅비용은 정체됐고 감가상각비는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통신산업의 올해 영업이익은 3조7374억원으로 전년대비 72%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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