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미국 PC제조업체 휴렛패커드(HP)가 화재 위험 문제가 발생해 노트북 전원공급장치(전원코드) 600만개를 리콜하기로 했다고 미국 NBC뉴스가 26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는 HP 전원코드가 과열되면서 녹아내리거나 화재가 날 수 있다는 미국 제품안전위원회 경고에 따른 조치다.
리콜 대상은 지난 2010년 9월부터 2012년 6월까지 판매된 HP와 컴팩, 컴팩 미니노트북에 제공된 ‘LS-15 AC’ 전원 코드다. 이 전원코드는 미국, 캐나다 등에서 주로 팔리는 노트북 주변기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