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서 25개 단지, 총 2만62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서울·수도권이 10곳, 부산 등 5대 광역시 6곳, 나머지 지역 9곳 등이다.
이달 셋째주에는 3곳이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지난 14일에는 경동건설과 우신종합건설이 울산광역시 울주군 삼남면 교동리에 경동·우신 알프스타운 아파트 분양을 시작했다. 총 1540가구로 모두 소형인 전용면적 45~54㎡형으로 이뤄졌다.
16일에는 영남권에서 구미 상모 한신휴플러스(전용면적 59~82㎡ 998가구)와 대구혁신도시 서한이다음(65~84㎡ 429가구)이 분양된다.
서울에선 23일 성동구 왕십리뉴타운1구역 텐즈힐 아파트(607가구·59~118㎡)가 분양에 나선다. 경기권에선 616가구 규모의 래미안 부천 중동(59~84㎡)과 1152가구 규모 대단지인 수원 아이파크시티 3차(59~101㎡), 845가구 규모의 래미안 수지 이스트파크(84~118㎡)등이 견본주택을 열고 수요자 몰이에 나선다. 이밖에 충남 천안시 청수지구에서는 한화꿈에그린아파트(468가구·86~90㎡) 분양이 예정돼 있다.
이달 마지막주에는 모두 6곳의 분양이 예정돼 있다. 특히 서울지역 청약 저축 가입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가 27일 견본주택을 열 계획이다. SH공사가 공공분양하는 마곡지구 1~7, 14~15단지는 총 2856가구의 매머드급 규모로 전용 59~114㎡로 구성됐다.
김수연 닥터아파트 리서치연구소 팀장은 “4·1대책 후속조치에 따라 앞으로 주택 공급 물량이 축소되기 때문에, 청약통장을 가진 실수요자들은 올 연말까지 적극적으로 청약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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