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내달부터 패널 출하량의 반등이 예상되고 올해 2분기에는 AH-IPS 중소형패널을 포함한 스페셜티(specialty) 패널의 신제품 수요가 발생한다는 점에서 현 시점은 저점매수 적기”라고 분석했다.
강 연구원은 “지난해 11월 이후 주가가 애플 주가와 양의 상관관계를, 샤프 주가와 음의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는데 애플의 경쟁력이 약해질수록 불리하다는 논리와 샤프의 재무위기 해소로 인한 회생이 불리할 수 있다는 논리가 최근 4개월간 주가 약세의 원인으로 파악된다”며 “특이한 점은 2009년 이후 현재 기관투자자 보유비중은 최고치에 근접하고 있는데 반해 외국인 투자자보유비중은 최저치에 근접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OLED TV에 대한 선제적인 투자로 경쟁업체들과의 미래 차별성까지 확보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강 연구원은 “중국 춘절 LCD TV 판매는 예상수준인 20%이상의 성장을 기록했던 것으로 파악된다”며 “중국의 에너지 절약형 가전 보조금 정책이 5월말까지로 예정돼 있어 5월 노동절에도 중국 LCD TV 판매는 기대해볼 만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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