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의원 "세종시 상생발전, 지방분권시대 위한 필요조건"

  • 등록 2012-08-04 오후 2:45:50

    수정 2012-08-04 오후 2:45:50

【공주=뉴시스】박수현 의원(공주시, 민주통합당 충남도당위원장) 주최, ‘세종시 정상건설 및 상생발전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3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날 정책토론회에는 이해찬 민주통합당 대표, 박병석 국회부의장, 이미경·신기남·오제세·김용익·신장용·김동완 의원, 권희태 충청남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시민 약 100여명이 참석해 세종시가 대한민국 상생발전의 중심도시로, 세계적인 명품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해법을 모색했다.

토론회 사회는 이춘희 (민주통합당 세종시당위원장), 발제는 장철순 연구위원(국토연구원), 토론은 김영범 단장(충청남도 세종시출범실무준비단), 김정연 선임연구위원(충남발전연구원), 정환영 교수(공주대학교), 곽상훈 차장(대전일보 정치행정부)이 나섰다.

토론회를 주최한 박수현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세종시 정상건설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기 위한 전제조건이고, 상생발전은 새로운 지방분권시대를 열기 위한 필요조건”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세종시와의 통합 여론과 관련해 “세종시 주변지역에서 공동화에 대한 걱정과 우려의 마음만으로 대안없이 무분별하게 세종시와의 통합 논의를 하는 것은 자제해야 한다”며 “과학적 근거를 갖고 연구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시민들의 공감대를 모으는 것이 우선될 때 궁극적인 상생발전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해찬 민주통합당 대표는 축사를 통해 “세종시는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정치적 결단이었다. 표만 의식했다면 세종시 건설은 이루어질 수 없었을 것”이라며, “인근지역과의 상생발전이 국토균형발전의 취지를 제대로 구현하는 것이므로 공주시 등 인근지역과 함께 과학의 메카, 행정의 중심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책토론회 사회를 보고 있는 박수현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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