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지수의 흐름을 살펴보면 큰 추세선의 중심부를 돌파하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 단기급등으로 인하여 너무 급하게 추세의 상단에 진입한 모습입니다. 그에 따라 자연스럽게 지지선은 13000p로 형성되었으나 추가적인 상승부분에 대해서는 부담감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그에 따라 단기급등으로 인하여 피로감이 누적되었으니 좀 쉬었다 가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다음주의 흐름은 경제지표가 좌우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특별한 악재나 호재가 없는 상황에서 시장에 기대감을 줄 수 있는 재료는 지표이 개선이기 때문입니다. 우선 굵직한 지표들을 보면 주택착공건수와 주택매매,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등이 있는데 이들 지표의 예상치는 긍정적이므로 시장에 힘을 실어줄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또 한가지의 이슈는 버냉키 연준의장의 강연인데 한국시간으로 21일과 23일에 있을 예정이므로 주 후반에는 버냉키 의장의 발언에도 영향을 받을 수 있겠습니다.
해외시장이 눈치 보는 장세를 만들어감에 따라 국내시장도 어느 정도 횡보흐름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것은 저점을 높여가는 흐름으로 매우 긍정적이라 볼 수 있으나 강하게 급등세를 이어나가는 모습과는 다소 차이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어느 정도 등락을 반복하면서 차근차근 올라가는 장세의 패턴이 예상되므로 짧은 기간에서의 횡보장 흐름에 대응해야 할 필요성이 있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저점과 고점이 균일한 박스권의 횡보흐름에서는 소형주위주의 급등, 테마주들이 분위기를 주도하는 경향이 있으나 지금처럼 저점을 높여가면서 천천히 움직이는 횡보흐름에서는 중대형주의 움직임이 상대적으로 좋게 나타나게 되며, 단기적인 패턴을 이용하여 매수와 매도를 반복해야 수익률이 크게 늘어날 수 있습니다.
지금은 많이 들어온 이후에 지지가 형성되면 매수해서 단기추세가 꺾이는 흐름이 예상되면 빨리 매도하여 차익을 챙겨주고 다시 단기조정 이후 지지점에서 재매수하는 매매형식을 취해야 할 것 입니다.
매수종목을 가만히 놔두지 않고 조금은 부지런한 투자자가 되는것이 횡보장에서 수익을 크게 늘리는 방법입니다.
[투자전략]
시장이 큰 과도기를 겪었을 때는 큰 추세의 흐름을 봐야 하지만 지금과 같이 작은 변동을 보일 때에는 자칫 수익이 나오지 않는 지루한 투자가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단기적인 저점과 고점을 잘 파악하여 매수, 매도를 진행하여주는 것이 오히려 수익률을 높일 수가 있습니다.
이러한 전략을 운용하였을 때는 그냥 보유하였을 때 10%수익에 만족할 수 있는 종목을 20%~30%까지 수익률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매매 한 번 더 했을 뿐인데 수익률이 두 배로 늘어나는 것입니다. 물론 이것도 중장기적으로 꾸준히 상승할 수 있는 종목을 제대로 선정했을 때 가능한 일입니다.
집중한다면 단기급등주의 맥점포착은 물론 중기종목을 이용한 안정적인 매매도 가능할 것입니다. 또한 시장에는 지속적으로 바닥을 탈피하여 본격적인 상승세로 진입하는 종목들이 늘어나고 있어 수익을 위해서는 더욱 집중해야 할 시장입니다.
* 최하영 전문가(성투사)는 시황방송 전문가이자, 성투사수익투자클럽 운영자입니다. [전문가클럽 안내 : 1666-2200]
[본 글은 전문가의 투자 의견으로 이데일리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본 글은 투자에 참고용이며 매매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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