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삼성전자도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나가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물론 기관의 매도물량이 시장의 상승세를 주춤하게 만들기는 했지만 외국인들은 3600억원이 넘는 순매수를 보이며 장중 하락반전까지도 했었던 지수를 결국 오후장 마감 때에는 1980선에 안착시키며 마감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주부터 우리증시가 장중의 상승폭을 줄이며 마감하는 경우가 많았었는데요 이는 다른 악재가 있어서라기 보다 옵션만기일을 앞둔 시점에서 외인과 기관 그리고 개인의 옵션포지션이 시장의 방향을 흔드는 결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이라 현물시장의 매매동향과는 상관없이 시장이 흘러가는 경우가 많이 나타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런 장에서는 추세가 살아있고 실적개선이 기대되며 외인이나 기관의 매수세가 좋은 종목들을 주가가 쉬어가는 구간에서는 적극적으로 공략해야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투자전략]
그래야만이 시장이 2000선을 넘어 지난해 미국 신용등급 강등위기 이후 다시 한 번 신고가를 향해 가는 길목에서 소외되는 일이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전일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 현대모비스(012330), 한국타이어(000240) 등 자동차 관련주들이 급등하며 반등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더구나 외인이나 기관의 수급세까지 붙으면서 다시 상승추세로의 전환을 보여주는 하루였습니다.
그렇기에 최근에 주가가 약세를 보이며 시장에서 소외 받은 업종 종목들도 이번 2000선을 돌파할 때는 강한 상승세를 보일 것이며 또한 그 동안 크게 상승해서 최근 좀 쉬어가지만 눌림목 이후 재상승 할 수 있는 종목들도 잘 선별해서 공략하는 전략이 중요할 것입니다.
이번 상승랠리에서 우리 브레인 투자클럽은 시장의 주도주로만 안정적인 매매를 추구할 것이고 또한 종목을 매수할 때도 매도할 때도 전혀 급하지 않게 여유롭게 매매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종목들을 매수해서 오버나잇을 하더라도 장마감후 저녁시간 때도 편안하고 다음날 아침9시에 증시가 개장할 때도 전혀 급할 것이 없는 여유가 있는 그런 편안한 매매가 될 것입니다.
* 이강훈 전문가(브레인)는 시황방송 전문가이자, 추수투자클럽 운영자입니다. [전문가클럽 안내 : 1666-2200]
[본 글은 전문가의 투자 의견으로 이데일리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본 글은 투자에 참고용이며 매매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양지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