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증시는 그리스 디폴트 우려 완화와 미국 제조업 지표 호전 소식 등으로 인해 오름세로 출발했다.
이후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삼성전자 등의 IT업종이 두드러진 상승세를 나타내며 강세를 이어갔다. 포르투갈 신용등급 강등과 중국의 기준금리 인상 소식도 들려왔지만 상승세를 꺽지는 못했다.
마감 지수는 2180.35를 기록하며 2개월만에 218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한 주간 54.61포인트 올랐다.
주말 기준 시가총액 규모는 1220조9256억원, 한 주 동안 평균 거래량은 3억597만주다.
평균 거래대금은 7조6111억원, 평균 거래회전율과 평균 거래대금 회전율은 각각 0.88%, 0.62%를 기록했다. 평균 외국인 매매율은 18.97%, 시총 대비 외국인 비율은 32.40%로 집계됐다.
코스닥시장 역시 상승세가 우세했다.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성공에 대한 기대감으로 관련 수혜주가 줄줄이 올랐다.
이밖에 박근혜 전 대표를 지지하는 홍준표 의원이 한나라당 대표로 선출되면서 박근혜 테마주가 강세를 보이기도 했다. 또, 동계올림픽 개최로 인해 남북관계 개선 기대감이 형성되면서 대북송전주도 호조를 보였다.
마감 지수는 496.82를 기록하며 500선에 바짝 다가섰다. 한 주 동안 12.71포인트가 올랐다. 주말 기준 시총 규모는 101조930억원, 한 주간 평균 거래량은 4억113만주다.
한편, 마켓포인트(화면번호 1536)에 따르면 한 주간 외국인은 코스피시장에서 2조9640억원 순매수를, 기관과 개인은 각각 1조1564억원, 1조6477억원 순매도를 했다.
코스닥시장의 경우 외국인과 개인이 117억원, 357억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냈으며 기관은 284억원의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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