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가근 애널리스트는 "1분기 매출액 2조7900억원, 영업이익 3228억원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 기준으로는 상단 수준에 해당하는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D램 비트 그로스(Bit growth)는 가이던스를 크게 상회한 15%를 보였고 평균판매가격(ASP)도 가이던스 대비 양호한 13% 하락에 그쳤다"고 진단했다.
또 "올해 연간 매출액 역시 기존의 당사 추정치와 비슷한 2조7000억원 수준이 될 것"이라며 "분기별 이익은 4분기까지 꾸준한 상승추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기존의 전망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이 애널리스트는 "D램 업황이 최악의 국면으로 치달았음에도 불구하고 적자를 기록하지 않고 10% 선의 영업이익률을 방어할 수 있을 만큼 자생적인 수익 방어 능력을 확실히 보여줬다"며 "2분기 이후에는 PC D램 가격 반등을 기반으로 연말까지 꾸준한 이익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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