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LG(003550)에 따르면 구 회장은 지난 8일 경기도 곤지암리조트에서 가진 연구위원 및 전문위원 80여명과의 대화에서 "오픈 마인드(열린 생각)를 가져야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 수 있고 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 분야를 깊게 파는 전문가들은 자칫 배타적이 될 수도 있는데, 동료들과 함께 고민하다 보면 보다 쉽게 해결책을 찾을 수 있고, 외부 선진기술의 경우에도 우리가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이 있으면 받아들여 접목시키면 실력을 빨리 한 단계 더 올릴 수 있다”며 “오픈 마인드를 갖고 혁신할 것”을 역설했다.
이 자리는 구 회장이 R&D·디자인·특허 등 특화된 전문분야의 인재들인 연구·전문위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강유식 LG 부회장, 남용 LG전자(066570) 부회장, 김반석 LG화학(051910) 부회장 등 최고경영진 10여명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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