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조선해양(067250)은 5일 해저 준설 및 매립 전문 기업인 JDN그룹 2개 계열사와 총 1억5000만달러 규모의 1만1800 DWT급 준설선(Trailing Suction Hopper Dredger) 2척과 6500 DWT급 매립선(Side Stone Dumping Vessel) 1척을 각각 수주했다고 밝혔다.
JDN그룹은 벨기에와 룩셈부르크에 본부를 두고 있는 세계적인 해양 서비스 제공 업체다.
이번에 계약한 준설선과 매립선은 모두 STX조선해양 부산조선소에서 건조될 계획이며 오는 2011년에 인도될 예정이다.
정영환 STX조선해양 부사장은 "한국-유럽-중국 간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를 더욱 견고히 해 하반기 예정되어 있는 글로벌 해양플랜트 발주 프로젝트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