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유럽 2위 항공사인 독일의 루프트한자가 영국 브리티시미들랜드항공(BMI)과 벨기에 브뤼셀항공 인수에 나섰다.
항공사간 대형 인수합병(M&A)이 잇따르고 있는 것은 화물 및 여행객 감소와 유가 급등으로 항공업계의 수익성이 크게 나빠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말에는 미국 델타항공과 라이벌이던 노스웨스트항공간의 합병이 이뤄졌다. 최근에는 영국 브리티시항공(BA)이 호주 최대 항공사인 콴타스항공과 스페인의 이베리아항공과 합병 협상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