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용무기자] 홈플러스는 오는 22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휴대용 손전등인 'TESCO 핑크엔젤 랜턴(영문명: TESCO Pink Angel Torch)'과 'TESCO 해적 랜턴(영문명: TESCO Private Torch)' 2종을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21일 밝혔다.
리콜 대상은 지난 10월부터 판매된 휴대용 손전등 690개다.
홈플러스 측은 "상품기능이나 재질에는 문제가 없으나 자체 검사를 실시한 결과, 장시간 사용시 일부 제품에서 손잡이 뒷부분의 고온발생 등 오작동 가능성이 있어 리콜을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까지 문제가 발생하거나 고객들의 클레임이 제기되진 않았지만, 만약에 일어날 수 있는 작은 가능성을 미연에 방지하게 위해 결정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홈플러스는 내일(22일)부터 유선전화를 통한 통보 및 매장 고지를 통해 고객들에게 리콜에 대한 내용을 알릴 방침이다.
이 제품을 구매한 고객은 해당상품을 가지고 홈플러스 매장을 방문하면 환불조치를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매장 내 고객서비스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