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측은 "지난 11일 더블클릭과 합병한 이래로 직원들을 재배치하거나 구글 본사와의 업무 협력을 높이는 등의 조직 구성안 등을 검토해왔다"면서도 "합병시 감원은 불가피한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또한 구글은 더블클릭의 `퍼포믹스 리서치 마케팅` 부서를 매각하는 방안도 밝혔다. 매각 대상에는 야후나 마이크로소프트(MS) 등의 경쟁사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의 에릭 슈밋 CEO는 감원이 향후 더블클릭의 해외 운영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같은 감원 계획은 구글 역사상 가장 큰 규모며 미국에 근무하는 더블 클릭 직원의 30%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