權부총리 "경기 개선 확인되고 있다" 자신감

한총리 "종부세, 대통령 임기내 손댈 생각없다"
  • 등록 2007-05-01 오전 11:16:46

    수정 2007-05-01 오전 11:16:46

[이데일리 문주용기자] 권오규 경제부총리겸 재경부장관은 "경기가 개선되고 있는 것이 확인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노무현 대통령 임기안에는 종합부동산세 관련법을 손댈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권 부총리는 1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앞서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현재 경기가 바닥을 쳤다고 볼수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지금 지난해와 같은 경기 부양 요구가 없다"며 "그 뜻은 경기가 개선되고 있는 것이 확인되고 있다는 것 아닌가"라며 반문했다.

권 부총리는 "연초 설정했던 경제성장률 전망치에서 아직 벗어나지 않고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한 총리는 `종부세 증가에 따라 과표 현실화율을 조정할 용의가 없느냐`는 질문에 "이제 법의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대통령 임기안에는 종부세 관련법을 전혀 손댈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공시가격과 거래 가격사이에 역전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그래서 이의 신청 기간이 있는 것 아니냐"며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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