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스폰서는 코오롱과 하나은행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LPGA 사무국의 한 관계자는 "코오롱과 하나은행이 오는 10월 한국에서 열리는 LPGA 투어 대회를 공동 후원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빠르면 이달 말쯤 한국을 찾아 대회가 열릴 코스를 실사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코오롱과 하나은행이 공동 후원하는 한국 대회의 일정은 당초 나인브릿지 클래식이 잡혀있던 시기와 같다는 게 LPGA측의 설명.
코오롱과 하나은행은 오는 9월 충남 천안의 우정힐스골프장에서 열리는 제49회 한국오픈의 메인 스폰서.
지난해부터 남자 내셔널 타이틀이 걸린 이 대회를 공동 후원해왔던 두 기업은 국내 유일의 LPGA 투어 대회까지 후원함에 따라 한국 최고의 남-녀 골프대회 메인 스폰서를 모두 손에 넣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