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기업소개(메디오피아테크)

  • 등록 2002-01-05 오후 2:38:32

    수정 2002-01-05 오후 2:38:32

[edaily] 메디오피아테크날리지(대표 장일홍)는 지난 93년 설립돼 네트워크 전문업체로 출발했으나 97년 "에듀트랙(EduTrack)'을 개발하면서 주력사업을 사이버교육 솔루션으로 바꿨다. "에듀트랙" 개발 이후 컨텐츠 저작툴(에듀에디터), 교안편집(에듀트리)을 비롯해 멀티미디어 컨텐츠 제작프로그램(에듀튜터), 초중고 학내망 버전(에튜트랙주니어), 실시간 강의용 프로그램(에듀라이브) 및 학원 ASP사업용 모듈(에듀트랙 ASP) 등을 연이어 개발하면서 교육솔루션 시장에서 입지를 구축했다. '에듀트랙'은 컴퓨터를 잘 다루지 못하는 강사라도 쉽게 교재를 만들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같은 기술력으로 99년 1월 부산정보대학에 가상솔루션을 공급했으며 16개 대학으로 구성된 정보통신부 사이버대학, 국제사이버대, 원광사이버게임대 등 70 여개의 가상대학 사이트에도 솔루션을 설치했다. 2000년부터는 관공서 및 기업체 연수원용으로 제품을 확장해 법무부연수원, 정보통신공무원교육원, 현대해상화재보험 등 40여 개의 기업 및 관공서에 공급하고 있다. 초중고교용 가상 교육솔루션인 에듀트랙주니어의 경우 교육부 정보화 시범학교인 우정초등학교를 비롯해 현재 300여 학교에 공급, 운영하고 있다. 또 지난해 "Edu-Track"의 미국, 일본, 중국어 버전을 개발 완료, 해외 시장에 공략에 나섰다. 신규사업으로는 ESP(Education Service Provider) 사업을 진행중이다. 메디오피아는 지난해부터 오프라인 분야에 강력한 파워를 지니고 있는 파고다어학원, SUN, 한국통신, KOVA(벤처기업협회), 디딤돌넷스쿨, 능률협회인증원 등 10여개 업체와 제휴를 체결하고 공동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연구개발에 있어서 사이버교육솔루션을 지식관리시스템과 XML 기반의 교육용 컨텐츠 관리 시스템인 LCMS(Learning Contents Management System)과 접목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편 네트워크 솔루션 사업부문에서 메디오피아는 93년 미국 LANTRONIX와 국내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공장자동화에 필요한 시리얼 네트워킹 장비 등을 국내에 공급하기 시작했다. 이어 94년 10월 미국 3COM과 국내 디스트리뷰터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LAN/WAN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또 미국 CISCO, 익스트림 등과의 제휴를 통해 네트워크 컨설팅, MSP 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다. 주간사인 LG투자증권은 지난해 메디오피아의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337억8000만원, 12억7000만원으로 추정했다. 또 올해에는 382억5000만원의 매출액과 19억6000만원의 순이익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주요주주는 대표이사인 장일홍 외 3명으로 55.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미은행이 2.4%를 갖고 있다. 메디오피아의 공모가는 2600원으로 본질가치보다 3% 정도 높게 결정됐다. 투자유의사항으로는 가상교육솔루션 분야에 신규업체가 계속 진출하고 있어 가격경쟁이 심화될 수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또 정보통신부의 교육정보인프라 고도화 사업에 참여하고 있어 향후 이같은 사업의 추진 일정 및 성과 등에 따라 영업성과가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상반기 매출액중 7.8%가 정통부 사업에서 발생했다. 이밖에 매출채권을 과다하게 보유하고 있다는 점도 유의사항으로 지적됐다. 지난해 상반기 기준으로 매출채권은 119억7000만원으로 자기자본의 137.8%에 달했다. 매출채권회전율도 2000년 3.8회, 지난해 상반기 2.9회로 2000년 업종평균 7.1회에 크게 못미쳤다. <주요 재무제표, 2001년 상반기 기준> -매출액 149억5200만원 -경상이익 10억2200만원 -반기순이익 8억2200만원 -자본금 24억원 -주간사 LG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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