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22일 대신경제연구소(애널리스트 정명진)는 한미약품에 대해 상반기의 경상이익이 188% 증가했다며 매수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대신경제연구소는 한미약품의 2001년 상반기 영업실적이 매출 841억원(+21.4%), 영업이익 113억원(+84.6%), 경상이익 73억원(+188.7%), 순이익 50.1억원(+139.7%)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매출 증가 요인은 의약분업 실시에 따라 전문의약품인 뮤코라제(소염제)와 항생제 등의 매출 증가 때문이다.
또한 한미약품은 제품구조가 오리지널품목의 퍼스트 제네릭(특허만료된 의약품을 최초로 카피한 품목)으로 구성되어 있어 의약분업의 효과를 누리고 있다고 대신경제연구소는 설명했다.
대신경제연구소는 한미약품의 현주가수준이 2001년 예상대비 PER 3.9배로 제약업종평균 6배보다 저평가되어 있으며 향후 의약분업 등 의료 관련 제도변화에 대해 영업력과 제품력의 강점을 보유하고 있어 성장성이 높아 매수(BUY) 관점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