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추석 연휴 동안 국내외 3만여 명이 ‘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다녀갔다.
3일 광주디자인진흥원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비엔날레 전시관을 찾은 국내외 관람객은 베트남 관광객 300여명 등 3만2000여 명으로 집계됐다. 본전시관 뿐만 아니라 시립미술관, 미로센터 등에도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행사의 누적 관람객 수는 39만500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즐기는 관람객들의 모습(사진=광주디자인진흥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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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날레 전시관을 찾은 관람객들은 디자인 전시 관람과 함께 스티커 붙이기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2전시관의 나만의 안경 맞춤, 3전시관의 VR체험 코너 등은 차례를 기다리는 관람객들로 줄을 잇기도 했다. ‘애플박물관을 훔치다’ 등 전시관 곳곳은 ‘인증샷’ 관람객들이 몰리며 인기를 끌었다.
전시관 야외 광장 등에서는 문화공연이 열려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복을 착용한 입장객은 50% 할인과 함께 어린이 관람객들에게는 과자 선물을 증정했다. 전시관 이벤트홀에서는 그림책 작가와 함께하는 ‘그림책 주인공 캐릭터 그리기’, 더 리틀 큐레이터, 나만의 머그컵 디자인 등 디자인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한편,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오는 11월 7일까지 62일간 휴무없이 열린다.
|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즐기는 관람객들의 모습(사진=광주디자인진흥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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