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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지난달 방송 스튜디오에 가로 22미터, 세로 3.6미터인 업계 최대 규모의 LED 스크린 미디어월을 설치했다. 가상그래픽을 실시간으로 카메라 영상에 구현하는 ‘언리얼 엔진’을 활용한 확장현실(XR)기술 구현이 가능해지면서 패션 상품 판매 시 실제 매장 화면을 구현해 생동감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여행·보험 등 무형 상품 방송에서는 현지 영상·상품 정보 등 다양한 영상 활용으로 고객의 상품 이해도를 높이는 데 활용된다. 또 방송 중 수시로 배경 교체가 가능해 상황별로 효과적인 화면을 연출할 수 있다.
이재걸 롯데홈쇼핑 테크앤아트(Tech&Art)부문장은 “비대면 쇼핑이 일상화되면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실감형 방송 영상으로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방송 제작에 고도화된 디지털 기술을 선도적으로 적용해 이색적·생동감 있는 방송을 제공하고, ESG경영도 실천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