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해킹 인지해 신고…방산 자료 유출 없어”

24일 외부로부터 해킹 시도 인지
신고한 뒤 관계 당국 조사에 협조
“사고 원인 분석해 보호대책 마련”
  • 등록 2021-10-31 오전 10:23:06

    수정 2021-10-31 오전 10:23:06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최근 해킹을 시도당한 사건과 관련해 방산분야 기술 자료의 유출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대우조선해양(042660)은 31일 입장문을 내고 “지난 24일 외부로부터 회사 인터넷망에 대한 해킹 시도를 인지하고 다음날 관련기관에 신고했다”며 “이번 해킹사고에서 우려하는 방산분야 기술 자료의 유출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최근 대우조선해양은 해킹 시도를 당해 현재 관계 당국이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16년과 지난해에도 해킹 시도를 당한 적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관련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사실 관계를 밝히는 데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회사는 즉시 시정해야 할 사안에 대한 조치를 완료했고, 앞으로 사고 원인에 대한 분석을 통해 보호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앞으로는 유사한 사건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기술로 독자 설계·건조된 해군의 첫 번째 3000t급 잠수함인 도산안창호함(KSS-Ⅲ) (사진=해군)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아파트’ 로제 귀국
  • "여자가 만만해?" 무슨 일
  • 여신의 등장
  • 표정부자 다승왕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