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3Q도 최고 실적 달성…신차 골든사이클 지속 -대신

  • 등록 2021-09-30 오전 7:55:01

    수정 2021-09-30 오전 7:55:01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대신증권은 30일 이노션(214320)에 대해 2분기에 이어 3분기도 분기 기준 최고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차의 골든 사이클이 지속되며 실적에도 고스란히 반영될 것이란 분석이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9만원을 유지했다. 이노션의 현재 주가는 29일 기준 5만9200원이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분기 기준 최고 실적이 전망된다”며 “영업총이익(GP)은 1700억원, 영업이익(OP)은 353억원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본사 GP 328억원, 해외 1400억원으로 2020년 기준 GP 비중 53%인 북미의 현기차 판매량 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이 지속되면서 2분기에 분기 기준 최고 실적을 달성했고 3분기에도 분기 기준 최고 실적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4분기 역시 분기 기준 최고 수준의 실적이 지속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2020년 4분기의 높은 실적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소폭 감소해 OP는 389억원이 전망되지만 역시 분기 기준 최고 수준의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매분기 최고 실적 달성 이유는 신차의 골든 사이클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국내에서 출시 후 1~3분기 이내에 북미와 유럽에 신차를 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1년 하반기 이후 신차는 산타페 하이브리드, 아반테, 코나, 캐스퍼, K9, G90, 펠리세이드 페이스 리프트, 그랜저 풀체인지, GV70 전기차 모델 등이다.

김 연구원은 “특히 제네시스 라인업이 확대됨에 따라 제네시스의 브랜드 마케팅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국내외 제네시스 전용 전시장이 등장하고 있고, 뉴욕에는 전시뿐 아니라 다이닝까지 겸비한 제네시스 하우스도 런칭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노션이 지나치게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이노션은 현기차의 안정적인 마케팅 대행뿐 아니라 풍부한 현금을 기반으로 2016년 캔버스(Canvas), 18년 데이비드 앤 골리앗(D&G), 20년 웰컴(Wellcom)을 인수하면서 외형을 성장시켰다”고 분석했다. 이어 “따라서 보유 현금은 중요한 성장동력인데 현재 시총 1조2000억원은 7000억원의 보유 현금 대비 1.6배로 과거 평균 2.0배에 크게 못 미치는 역대 최저 수준으로 지나치게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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