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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액면분할 이후 첫 거래를 시작한 테슬라와 애플 주가가 폭등하고 있다.
31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56분 현재 테슬라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9.30% 치솟은 주당 483.8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애플 주가는 전거래일과 비교해 3.59% 오른 주당 129.2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애플은 4대1 액면분할을 결정했다.
다만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하락장을 연출하고 있다. 다우 지수는 각 종목의 주가 비중을 토대로 구성되는데, 이번 액면분할로 애플을 비롯한 IT 비중이 축소돼서다.
다우 지수 내 IT 업종 비중은 당초 28%에 육박했다가 20% 남짓으로 떨어졌고, 이 때문에 클라우드 소프트웨어업체 세일즈포스가 새로 편입하면서 그 비중은 23% 남짓으로 오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