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값 7주 연속 하락 "앞으로 더 떨어진다"

  • 등록 2018-12-22 오전 8:33:48

    수정 2018-12-22 오후 1:23:08

지난 16일 울산 시내 한 셀프주유소에서 휘발유를 리터당 1299원에 판매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전국 휘발유 값이 국제유가와 유류세 인하 효과로 7주 연속 큰 폭 하락했다.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고, 국내 유류세 인하 효과가 더해지며 이같은 흐름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2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2월 셋째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25.3원 내린 리터당 1426.5원, 경유는 20.7원 내린 1320.4원을 기록했다.

상표별 판매가격을 살펴보면 휘발유는 알뜰주유소가 1398.8원으로 최저가, SK에너지가 1443.2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했다. 경유는 알뜰주유소가 1295.9원으로 최저가, SK에너지가 1335.3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17.6원 하락한 1535.1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108.6원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21.5원 내린 1385원으로 최고가 지역 판매가격 대비 150.1원 낮은 수준을 보였다.

향후 국내 기름값은 당분간 지속 하락세를 이을 전망이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국제유가는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및 공급과잉 우려 지속 등으로 하락했으며 국내 제품 가격도 국제유가 하락 및 유류세 인하 효과로 인해 하락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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