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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한국은 2017년도 과학기술혁신역량평가에서 OECD 34개국 중 7위(11.440점)에 올랐다.
한국은 전년과 비교해 네트워크 부문을 제외한 전 부문의 순위가 개선 또는 유지됐으나 환경 부문은 20위권에 머물렀다. 31개 지표 중 상위 10위권 지표는 17개, 하위 10위권 내 지표는 6개로 조사됐다.
반면 지식재산권 보호정도(29위), 새로운 문화에 대한 태도(29위), 연구원 1인당 SCI 논문 수 및 인용도(33위) 등 지표는 하위권에 머물렀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혁신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상위 국가들의 사회·경제적 배경과 우수한 요인을 상세히 검토해 질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과학기술혁신역량평가는 국가 간 비교를 통해 상대적인 강점과 약점을 분석, 과학기술혁신을 고도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2006년부터 매년 실시된다. 평가는 5개 부문(자원·활동·네트워크·환경·성과), 13개 항목, 31개 지표로 이뤄진다.